리눅스의 역사

 

유닉스(Unix)의 탄생

유닉스는 자료와 정보의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다중 사용자와 멀티 태스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1969년 미국의 켄 톰슨 (Ken Tompson)에 의해 개발되었다.

Unix는 어셈블리 언어(특정 기종에서만 사용 가능한 언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른 기종의 컴퓨터에서는 해당 컴퓨터의 어셈블리 언어를 이용해 운영체제를 다시 작성했어야 했다.

이런 기종간 호환을 만족시키고 프로그래밍 작업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위해 어셈블리 언어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고안해 냈습니다.

이 새로운 언어는 CPU와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인 방식으로 작성된 소스 코드를 특정 기종에 최적화시켜 거쳐 실행 코드를 만드는 설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언어를 통해 다른 기종의 컴퓨터에서도 해당 컴퓨터에 맞게 컴파일하기만 하면 동일한 운영체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하드웨어를 통제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와 관계없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언어가 C언어입니다.

 

리눅스의 탄생

 

리눅스의 등장은 서버 운영체제인 Unix를 개인용 운영체제로 사용하고자 했던 핀란드의 대학생 리누스 토발즈에 의해 1991년 개발되었다.

개인용 PC 운영체제인 MS-DOS는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발된 유닉스에 비해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유닉스를 PC 버전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제닉스와 네덜란드 브리제 대학의 전산과 교수 앤드류타넨바움이 MINIX라는 초기 유닉스의 형태를 지닌 PC용 운영체제를 소스 코드로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MINIX의 개선을 위해 제안했지만 받아 드려지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리누즈 토발즈는 유닉스 커널을 PC에서 사용 가능한 커널로 만들었다.

초기 리눅스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버와 파일 시스템뿐이었으며 기능이 아주 미약했으나 이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얻었고 오픈소스로써 현재의 모습까지 발전해 왔다.

1991년 7월부터 리누즈는 해당 프로젝트를 자신의 유닉스라는 의미인 LINUX 라 명칭하고 인터넷의 미닉스 뉴스 그룹에 그의 프로젝트를 위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메일링 했다.

이후 수많은 전 세계 프로그래머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리누즈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커널 이외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함께 통합된 운영체제로서의 모습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리눅스는 PC환경에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리눅스가 엄청난 도약을 하게 된 계기는 Free Software Foundation의 회장인 리챠드 스톨만 때문입니다. 그는 소프트웨어는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리챠드 스톨만의 유명한 GNU 선언문이 있습니다.

 

GNU 선언문 (The GNU Manifesto)

💡 저작권과 사용 허가에 대한 본 사항이 명시되는 한, 어떠한 정보 매체에 의한 본문의 전재나 발췌도 허용되며 상업적 이용을 포함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배포에 따른 사용상의 모든 권리는 문서의 취득자에게 조건 없이 양도된다. 1993년의 개정 이후, GNU 선언문은 영구 보존문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며 원문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수정과 첨삭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 선언문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상호 협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열린 형태로 만들고 , 이를 위해 가장 근본이 되는 프로그램인 운영체제의 상업적 독점성을 없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프로그래머들은 입수한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재배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뜻입니다.

리누즈 토발즈가 커널을 개발해 현재 리눅스 시스템에 씨를 뿌렸다면 리차드 스톨만은 그 씨가 자라나기 위한 환경을 만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리눅서들이 리누즈 토발즈를 리눅스의 아버지, 리차드 스톨만을 리눅스의 성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REFERENCE

http://www.ojk.kr/study/computer/linux/history.htm

리눅스의 탄생